중국역사

중국의 역사 (고대사~근대사)

chinatoktok 2020. 10. 6. 00:54

[출처: 바이두]

개요 

중국의 역사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1205년 무정의 통치기인 상나라 (기원전 1600~1046년경)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하 문명은 여러 다르 문명의 영향을 받았으며 중국 본토에서는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 이래 약 5000년 동안 수많은 여러 왕조가 흥망을 반복해 왔다.

 

문명의 발상지인 황하와 장강을 끼고 탄생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통일과 분열을 반복해오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동아시아 강대국으로 군림했다. 또한 동양 문명의 요람으로 중국에서 나온 수많은 사상, 예술, 각종 기술들은 동아시아 각 국의 지식체계의 기저를 이루었으며 그들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고 그 중 세계 4대 발명품은 세계 발달에 큰 기여를 하고 도자기나 비단은 유럽을 포함한 세계로 수출되었다.

 

영국과 청의 아편전쟁과 같이 산업혁명의 기세를 탄 서구 열강들의 공격에 참패하면서 초강대국 지위를 뺐겼고 군벌의 난립, 국공내전을 겪었으며 이후 공산당이 대륙을 장안한 후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등 삽질을 일삼다 국가적 치명타를 입어 세계 최빈국이 되었다. 그러나 개혁개방 정책으로 경제개혁에 성공했고 이후 경제를 회복하기 시작하더니 1992년 남순강화 이후, 21세기에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 둔화와 내외적인 도전을 시진핑 정부가 어떠한 대응을 하느냐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중국문명

 

중국의 선사시대 

의외로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발원지가 중국 대륙으로 추정되고 있다. 타이완 원주민들이 쓰는 언어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통의 언어라는 것과 중국 남부지역 주민들이 유전적으로 볼 때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 폴리네시아인, 마다가스카르인과 어느 정도 연관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기 때문이지만 오늘날의 모습과 다르다..

 

이들은 대체로 신석기 시대 무렵에 장강 하구일대에 자리잡았다가, 청동기로 부장한 중국티베트어족에게 점점 밀려나며 화남지역과 타이완을 거쳐서 필리핀에 정착했고 또 거기서 인도차이나 반도 일대와 인도네시아 지역까지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와 폴리네시아 지역에 진출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중국 본토의 오스트로네시아인들은 타이완 섬 일대에 살던 종족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한나라와 남북조시대를 거치며 한족들이 남하하면서 혼혈이 이루어지며 한화 (漢化)되었기에 이들과의 유대감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다.

 

또한 오스트로아시아인들도 고대에는 장강 일대를 비롯한 중국 남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주거했으며, 현재도 중국 서남부 일대에 오스트로아시아어계 언어를 쓰는 종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중원지역에서 온 한족과 통혼하였고 언어도 피진화되면서 대다수의 월족 종족은 한화 (漢化)되면서 소멸하였다.

 

고대사

진한 시기

진() [기원전 221년 ~ 기원전 207년]은 한(), 제(齊), 위(), 조(趙), 연(燕), 초()를 무너뜨리고 중국 본토를 통일하였다. 진은 이어 모든 제후국을 폐지하고 조정에서 직접 다스리는 군현제를 처음 실시하였다. 이어 진왕 영정은 처음으로 '황제'(皇帝)의 칭호를 사용하였다.

 

진나라의 무리한 통치와 폭압으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진나라는 진 이세황제의 치세에 몰락하여, 그 뒤 멸망하였고, 초한전을 거쳐 한나라가 중원을 통일한다. 한나라는 200년 넘게 유지된 중앙집권적 국가로 서양에 최초로 이름이 알려진 나라이기도 하다.

 

전한(前漢)은 한나라(전한)의 외척이었던 왕망이 황위를 찬탈하여 세운 신()[9년~23년]에 의해 잠시 명맥이 끊기나, 신나라는 급격한 개혁이 민중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각지의 반란으로 망하였고, 한나라(전한)를 계승한 국가인 후한(後漢)[25년~220년]이 다시 통일 국가를 이루었으나, 화제 이후의 황권은 환관들과 외척들로 인하여 크게 약화되었다. 위에게 멸망당했다.

 

위진남북조시기
대한민국에서는 삼국시대(220년~280년)라고 하지만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남북조 시대 (439년~589년)까지 포괄하여 위진 남북조 시기라고 한다.

 

수나라, 당나라 시대
수()[581년~618년]는 북주의 외척인 양견에 의해 건국된 나라로, 남조의 진을 멸망시키고 통일하나, 무리한 원정과 과도한 세금 징수로 인해 건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멸망하였고, 당()(618년~907년)으로 이어진다. 당나라는 비단길을 통한 유럽과의 교역을 활성화시켜 중국 고대문화를 서양에 전파하였다.

 

중세사 
오대십국 시대(907년~960년)는 화북의 정권을 다투던 5개의 대국과 나머지 10개의 소국이 혼재했던 시기이다. 5대 10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송()[960년~1279년]이 다시 중원을 통일하였다. 세계 최초로 지폐를 발행하였으며, 중국 역사상 최초로 상비 해군을 창설하였다. 또한 문화 정치를 펼친 왕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쌀과 보리의 이모작이 확대되었으며, 예술, 사상 및 각종 실용기술의 발달이 두드려져, 문화적으로 풍요롭던 시가였다. 그러나 내몽골 지역과 만주 지역을 차지한 거란족이 세운 국가인 요()[916년~1125년]에 의해 베이징 이북의 많은 지역을 빼앗기고, 요나라와 서하에 사실상의 조공을 납부하며 별 위세를 떨치지 못하다가, 요나라의 지배하에 있던 여진족이 요자라를 정복하고 세운 금()[1115년~1234년]에게 화북 지방을 빼앗기고 멸망한다. 이 때까지를 북송시대라고 하고, 이후 북송의 황실을 계승한 왕조를 남송이라고 한다. 몽골 제국과 함께 금나라를 멸망시키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몽골 제국을 계승한 원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근대사 

원()[1271년~1368년]은 만주,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동유럽까지 지배한 몽골 제국의 적장자인 쿠빌라이 칸이 몽골고원, 만주, 화북력들을 아우르는 지역의 한족식으로 세운 국가로,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 본토를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주원장이 원나라를 몽골 고원으로 몰아내고 명()[1368년~1644년]이라는 한족 왕조를 건국한다.

 

초기에는 외국과 교류하며 선진 문물을 과시했으나, 후기로 갈수록 임진왜란 등 외부 원정의 부담과 문화 침체로 쇠퇴하다가 사르후에서의 패배와 숭정제의 실책으로 멸망한다. 명나라의 몰락을 틈타 금나라의 후예인 만주족이 후금을 세워 중국을 다시 통일 하였다.

 

청()[1616년~1912년]은 후금을 계승한 왕조로, 초기에는 한족을 정책적으로 차별했으나, 전체적인 제도 및 왕조의 분위기는 명나라와 유사하였다. 양무운동을 통해 근대 국가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서구 열강 세력들의 이권침탈이 심화되면서 더욱 더 쇠퇴하고, 1912년에 신해 혁명으로 멸망한다. 청나라 소조정이 1912년 부터 1924년까지 유지되었지만 결국 붕괴되었다. 그 사이에 청나라 복벽사건이 일어나서 1917년 7월 1일 부터 청 황조가 복벽되었으나 1917년 7월12일에 끝을 맺었다. 한편 남명(南明)[1644년~1662년]은 멸망당한 명나라의 왕실을 계승한 나라로, 명의 부흥을 기도하였으나 청나라에 망하였다. 남명의 신하였던 정성공은 타이난으로 건너가 정씨왕국을 설립하여 청나라에 대항하지만 3대째에 복속당한다.

 

기타 

중국 역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안정을 유지한 왕조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의 역사는 여러 세력 간의 쟁탈전으로 점철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 역사를 보면 의아한 점은 고대 중국 역사를 기록한 내용은 엄청나게 많이 있지만 최근 중국 현대사 부분은 매우 내용이 빈약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신해 혁명으로 청조가 멸망한 이후 공산당이 국민당을 대만으로 내쫓고 승리할 때까지의 역사 내용은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이다.

 

따라서 오늘날 중국 즉, 중화인민공화국이 생기기 전까지의 내용을 기록한 역사 내용에 상당수는 왠지 역사적 허구가 많이 가미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하지만 삼국지로 대표되는 중국의 고대 역사는 정치, 경제, 문화 다양한 방면에 있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우리가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학습하고 배울 수 있는 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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